계속되는 폐점 속, 대형마트 3사가 '고객'을 뺏기지 않으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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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플랫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총 25개 점포를 폐점했습니다.
특히, 올해만 해도 벌써 7개 점포가 문을 닫았습니다.
대형마트들은 매출이 낮은 점포를 우선적으로 정리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폐점된 대형마트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대형마트 폐점 이후 고객들의 주요 이동 패턴과 자사 브랜드 고객 유출 방지를 위한 인사이트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뉴스레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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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뉴스레터 미리보기
1. 대형마트, 폐점은 계속되고 있다.
2. 대형마트 폐점 후, 고객은 어디로 갔을까?
3. 타사 브랜드로 유입된 고객의 '주요 이동패턴'은?
4. '교차 방문 데이터'로 우리 고객의 '유출'을 예측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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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브랜드별 폐점 추이를 살펴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경우 각각 11개 점포가, 롯데마트의 경우에는 3개의 점포가 폐점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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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플랫 데이터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2021년 이후 대형마트 방문자 수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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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지속적인 폐점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대형마트 방문자 수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대형마트가 폐점되었더라도, 폐점된 점포의 고객들이 다른 대형마트로 이동하거나, 새로운 고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방문객들이 다른 곳으로 흡수된 결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폐점된 대형마트 고객들은 어디로 유입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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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은 폐점한 점포의 고객이 자사 브랜드의 다른 점포로 유입되기를 기대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로플랫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폐점 대형마트 고객의 브랜드 이동 패턴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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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기대와는 달리 타사 브랜드로 이동한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특정 브랜드에 충성도를 보이기 보다는 자신의 주거지와 그 다음으로 가까운 대형마트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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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브랜드로 옮긴 사람들(24.0%)은 이마트 고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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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된 이마트 고객의 경우 자사 브랜드로 이동하는 비율이 가장 높아 고객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폐점된 롯데마트 고객은 자사 브랜드로 이동하는 비율이 가장 낮아, 타사 브랜드로의 고객 유출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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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브랜드로 유입된 고객의 '주요 이동패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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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폐점 후 타사 브랜드로 이동한 고객들은 왜 '그 대형마트'를 선택했을까요?
로플랫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폐점 이후 타사 브랜드로 옮긴 대형마트 고객들에게서 3가지 주요 이동 패턴이 관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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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까운' 대형마트가 최고
고객은 폐점된 대형마트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쟁사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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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차피 멀어질거라면,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로
코스트코는 폐점된 대형마트 고객의 일부를 유입하며, 대형마트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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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두 사례는 주변에 더 가까운 대형마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코스트코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데요.
고객들은 주로 가던 대형마트가 폐점되어 어차피 멀어질 거라면, 단순히 가까운 대형마트를 선택하기보다는 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코스트코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얻기 힘든 대량 구매를 통한 가성비, PB 상품, 멤버십 기반 혜택 등 장점들을 고려해 코스트코를 선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특정 사례에서는 코스트코가 단순히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에서 대안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더 가까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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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변에 가까운 홈플러스가 둘이라면, 리뉴얼된 ‘메가푸드마켓’ 으로
대형마트 브랜드 내에서도 리뉴얼 매장은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된 지점들은 단순히 폐점된 경쟁사의 고객을 흡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사 브랜드 내 다른 지점보다도 높은 유입 효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란, 홈플러스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하이퍼마켓 브랜드로, 기존 홈플러스 매장과는 차별화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입니다. 신선식품,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 상품군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여기에 새롭게 개선된 시설과 더 넓어진 상품, 새로운 쇼핑 경험까지 더해져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고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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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에서는 ‘홈플러스 계림점’이 폐점된 점포와 훨씬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된 ‘홈플러스 동광주점’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거리보다, 매장의 시설 개선, 상품 강화, 새로운 쇼핑 경험이 고객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시 말해, 대형마트가 경쟁사 폐점 후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자사 브랜드의 리뉴얼 또는 특화 매장을 통해 고객을 유도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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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방문 데이터'로 우리 고객의 유출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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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전 우리 마트 고객이 어디로 유입될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브랜드 측면에서 고객 유출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때, 로플랫의 위치 데이터를 활용한 교차 방문 데이터 분석이 고객 이동을 예측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데요. 고객은 자주 방문한 매장이나 익숙한 쇼핑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폐점 후에도 기존 매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 느꼈던 혜택이나 가치를 얼마나 높게 평가했는지가 고객의 이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교차 방문 데이터를 분석하면 이런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플랫은 위치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형마트 폐점 전 고객들의 교차 방문 데이터를 분석을 해보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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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폐점된 대형마트의 고객들은 폐점 전에 자주 방문했던 경쟁사 매장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교차 방문 데이터를 활용하면 브랜드는 고객들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경쟁 매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에 따라 고객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폐점된 대형마트의 고객을 자사 브랜드의 다른 매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하거나 폐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쿠폰을 발행하는 등 고객 유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리뉴얼된 특화 매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홈플러스의 ‘메가푸드마켓’처럼 특정 상품군에 강점을 가진 매장을 홍보하여 폐점 고객에게 다른 매장으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리뉴얼 매장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경쟁 매장으로 이동했던 고객과 신규 고객까지 리뉴얼 매장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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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형마트 폐점 이후 고객들의 주요 이동 패턴과
자사 브랜드의 고객 유출 방지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로플랫에서는 위치 데이터를 활용한 교차 방문 분석을 통해
자사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경쟁 매장이나 브랜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 고객의 유출을 막고, 충성 고객을 유지하는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을 설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나 분석에 대한 문의 사항은 언제든지
business@loplat.com으로 문의해주세요!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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