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유통이 위기라는데, 다이소는 예외다? 데이터로 살펴보니... 위기의 유통업, 근데 왜 다이소는 예외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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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한 번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검토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은 연이어 매장을 철수하고 있고,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대형마트의 역할이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죠.
그런데 모든 오프라인 매장이 같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예외를 보인 곳은 바로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이 위기를 겪는 지금, 소비자들은 왜 다이소를 찾는 걸까요?
로플랫의 오프라인 데이터로 다이소의 비밀을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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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플랫 뉴스레터 미리보기 🔍
1. 오프라인의 위기? 다이소는 다르다!
2. 데이터가 보여준 다이소의 위력
3.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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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플랫 <다이소, 유통업계를 흔들다>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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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소는 달랐습니다. 2024년 다이소의 연매출은 4조 원 돌파가 예상되며, 매장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이소는 꿀템, 가성비템, 콜라보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단순한 생활용품 매장을 넘어 시즌마다 꼭 방문해야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아이템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추가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다이소의 강점입니다.
실제로 SNS에는 "다이소에서 5천 원만 쓰려고 했는데 10만 원 썼다", "필요한 것만 사러 갔다가 카트 한가득 채워옴" 같은 반응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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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성장세는 숫자로도 분명하게 나타나는데요. 2023년 대비 2024년 다이소 방문자는 약 59%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다이소의 특정 제품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실물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SNS에서도 다이소 인기 제품들이 자주 언급되며, "이거 실제로 보려고 다이소 갔다", "SNS에서 본 신제품 찾으러 갔는데 품절" 같은 반응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주목받은 화장품이나 한정판 굿즈들은 빠르게 품절되며,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소에 방문자 데이터가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는데요. 바로 설날과 추석. 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다이소가 휴무를 하기 때문이며, 명절 이후에는 '쇼핑 수요'가 몰리며 방문자 수가 다시 급격히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저는 다이소가 365일 영업하는 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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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다양한 시리즈/기획전 (출처: 다이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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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대체로 연중 꾸준한 방문이 이루어지지만, 특정 시기에 방문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패턴을 만드는 것은 바로 다이소의 다양한 시즌 상품 때문인데요.
봄봄시리즈(3월), 가정의달 기획전(5월), 추석용품 기획전(9월), 크리스마스 시리즈(12월) 등 다양한 기획전과 시즌 상품들이 적극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크리스마스·파티용품 수요가 몰리며 방문자 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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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점포 확대에 나선 다이소. 대형상권부터 골목상권, 심지어는 대형마트, 아울렛 등의 대형상점 안에도 다이소가 입점해있습니다.
상권위치에 따라 다이소를 대형매장(대형상권 위치), 동네매장(주거지역, 동네상권 위치), 입점매장(마트, 아울렛 등 입점)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방문 흐름을 분석했더니 매장별로 방문자 증감율이 달랐는데요.
다이소 매장 유형별 방문 분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로플랫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대형매장/ 동네매장/ 입점매장 왜 방문패턴이 다를까?
✔️ 입점매장 방문객이 4.4% 줄어든 이유는?
✔️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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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저가형 매장을 넘어, 시즌별 기획력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학기, 가정의 달,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정 시즌마다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방문 목적을 만들어내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다이소몰 이용자는 362만 명으로, 이는 전년 동월(214만 명) 대비 69% 급증한 수치인데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오늘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빠른 배송 시스템까지 구축하며 온라인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로플랫의 위치 데이터를 더하면?
방문자의 거주 지역, 방문 빈도, 이동 패턴을 기반으로 매장별 맞춤형 캠페인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객이 급증하는 매장에서는 시즌 한정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최적화할 수 있고, 특정 지역에서 특정 상품이 인기라면 주변 거주자들에게 타겟 광고를 노출하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다이소의 성장 가능성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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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는 "다이소 집 팔아줘, 차 팔아줘" 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이소가 가진 가성비의 위력을 잘 보여주는 반응이죠.
가격은 착한데 품질은 만족스럽고, 없는 게 없을 만큼 다양한 상품이 가득하다 보니,
이제 소비자들은 생활용품을 넘어 집과 차까지(?) 다이소가 팔아주길 바라는 마음인거죠.
그만큼 다이소는 단순한 생활용품점이 아니라 ‘들러보는 재미’와 ‘예상치 못한 득템의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뉴스레터도 재미있게 보셨길 바라며, 다음에도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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